본문바로가기

치의신보(월요시론)

30여 년의 교합 임상 경험, 책으로 펴내며 세부내용 목록
제목 30여 년의 교합 임상 경험, 책으로 펴내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06-18
조회수 2390

딸 민희 결혼 맞춰 ‘CBK 스플린트 전신 건강을 지킨다’ 출간



▲ 최병기 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의원 원장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딸 민희가 결혼하게 되면서 딸에게도 필자에게도 추억이 되는, 가치 있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깊이 했다. 그러던 중 절친인 서강대 경제학과 김영익 교수가 몇 년 전에 일반인도 보고 전문가도 보는 경제 서적을 낸 일을 떠올렸다.


김 교수처럼 일반인과 전문가에 도움이 되는 치아 교합에 관한 저서를 만들고 싶었던 필자가 작년 11월에 김 교수가 추천한 출판사로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자료를 보냈더니 정리가 덜 되어 어렵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고심하던 차에 2015년에 세계보철학회에서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 and anti aging effects’를 발표할 때 설문지 제작을 도와주신 천봉기 교장 선생께서 올해 2월에 스케일링 진료를 받으러 오셨다. 필자가 도움을 청하니 자료를 보내달라셨고, 천 교장 선생은 그 후 며칠을 밤을 새우면서 자료를 다섯 개의 챕터로 분리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 주셨다.


필자로서는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해 주신 천 교장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덕분에 ‘CBK 스플린트 전신 건강을 지킨다’는 제목의 책이 인쇄에 들어가 사랑하는 딸 민희의 혼사 날인 6월 7일에 맞춰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천 교장 선생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 필자는 평소에 모든 일을 잘 도와주시는 우리 병원의 이은혜 선생과 과학기술대 김치동 교수, 덴탈이슈 김정교 국장에게 부탁하여 편집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또 오충원, 장성원 원장께 자문을 구하여 도서출판웰 봉기철 사장을 소개받고 4월에 만났다. 봉 사장은 지금 2개의 책 출판을 준비하고 있어 도저히 6월 7일까지는 어렵겠다고 하였다. 부랴부랴 편집위원회를 소집하여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기로 하자 다행히 출판해 주기로 하였다.


편집위원들이 모두 CBK splint를 착용한 후에 효과를 절실하게 느끼고, 세계 인류에게 이 이론을 전파하는 것에 동참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허리를 펴고, 복식 호흡하고, 명상하고, 잘 먹고 운동하고, 교합 질환이 있는 모든 분께 CBK splint를 끼워 4000 증례에서 보인 우리 환자들의 좋은 결과를 공유하여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바쁘신 가운데에도 추천사를 써 주신 이수구 전 치과의사협회장과 권긍록 보철학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1장 ‘치아가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의 치과 상식편을 잘 정리하여 준 아들 최영균 선생과 며느리 임경선 선생, 책 표지를 잘 제작하여 주신, 시드니올림픽 KBS 심볼 마크를 제작한 김경희 실장의 신랑 박진영 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내년 9월 20일에는 세계 122개국의 회원이 있는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I.C.D(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ry)가 일본 나고야에서 100주년 행사를 연다. ICD 100주년에 맞춰 ‘CBK 스플린트 전신 건강을 지킨다’의 영문판을 만드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출판 후에는 영어 공부를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이제 딸 아이의 결혼식 날, 친구들과 지인에게 30여 년 동안 정리한 치과 상식, 교합과 치주, 전신 건강과의 상관관계, CBK splint(두개골균형교합안정장치)와 항노화효과 이론, 봉사하는 삶과 ‘감사하며 다 함께 행복하게’ 수필을 실어서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


 


세상은 늘 더불어 사는 것이다. 사랑하는 딸 민희가 병관 사위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늘 소통하면서 사랑 가운데 행복한 가정을 가꾸며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아울러 저의 이론을 믿고 따라주신 CBK splint 환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치의신보 전,후 글목록
이전글 -
다음글 봉사 연구와 함께 한 개원 30년 -CBK splint로 모든 인류가 건강하기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