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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보도자료

“교합 조정 잘 하면 발치도 피한다” 세부내용 목록
제목 “교합 조정 잘 하면 발치도 피한다”
보도매체 덴탈투데이
작성자 최병기치과
등록일 2016-12-20
조회수 3433

최병기 원장, 턱관절협회 학술대회서 CBK스프린트 효용성 강조


발치를 하게 되는 원인은 프라그와 같은 불량한 구강위생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교합의 조기접촉과 교합간섭이 치아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이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최병기 대표원장(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은 지난 18일 고대의대 제1의학관에서 열린 (사)대한턱관절협회 2016 추계학술대회에서 ‘교합과 치주질환, TMJ 의 상관관계 및 교합조정과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를  통한 전신건강’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원장은 교합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턱관절 환자의 85%에 해당하는 ‘근육의 문제가 있는 경우’ 치주치료를 시행한 뒤 중심위에서 조기 접촉을 제거하고, 측방위에서의 교합 간섭을 제거하는 교합조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다만 턱관절의 위치가 틀어져 있거나 퇴화가 된 경우에는 splint와 근육운동, 약물 요법으로 안정화시킨 뒤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2012년의 Kerstin RB.와 Radke J.의 논문을 인용해 TMD의 가장 큰 원인은 군기능교합 측방력(working side group function)임을 밝히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견치유도 교합이 유용함을 강조했다. 또한 2013년의 Mark A. Piper의 논문을 인용해 중심위에서 slide in centric이 크면 클수록 턱관절의 위해 작용이 크다고 밝히고, 교합이 TMD의 가장 큰 원인임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합 질환은 치아의 교모와 균열, 지각과민, 치아동요, 연 발음, 치경부 마모, 치주염, 관절동통 등 7가지 sign과 symptom이 나타난다면서 각각의 요소에 대해 설명한 후 “동통이나 증상을 환자가 말하기 전에 전체적인 교합과 구강악계의 진단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 예방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BK splint, 전신운동 통해 전신건강과 연관시켜



최병기 원장(왼쪽 3번째)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어 “대부분의 환자는 중심위(C.R)와 교두감압위(M.I.P.)가 이상적으로 일치하지 않으므로 1차적으로 교합 조정이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은 일종의 C.R.스프린트인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CBK splint에 대해 최 원장은 “기존의 스프린트와 형태는 비슷하지만 장치의 두께가 다르고, 치아의 교합조정 등 구강내의 처치 개념이 다르며, 장치 장착 후에 척추를 펴기 위한 전신적인 운동을 통해 전신건강과 연관시킨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5㎜두께의 CBK Splint를 잠잘 때와 운동할 때 장착하면 저작근의 안정화를 유도해 치아와 턱관절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게 되므로 교합에 문제가 있는 치주 수술환자들은 splint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한 “매번 환자가 내원할 때마다 악관절과 교합의 검사와 처치는 필요하다”면서 5 component of systemic health의 개념인 바른 자세와 CBKsplint, 복식호흡, 명상, 환경(운동, 섭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교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면역에서 제일 중요한 자율신경의 조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척추, 호르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개골을 cbk splint로 회복시켜줌으로써 면역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최병기 원장(우측 2번째)이 강연 감사장을 받은 뒤 협회 관계자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그는 아울러 “교합의 부조화가 심한 환자들도 보철이나 교정, 외과적인 처치를 하지 못하는 등 어쩔 수 없는 경우에도 splint 치료가 차선책으로 유용하다”면서 “옴니벡에다 레진을 올려서 하는 방법도 큰 문제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턱관절장애 치료의 다양한 시각과 접근’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관절장애 치료의 보철적 접근방법(고려대 안암병원 류재준 교수) △난치 턱관절장애 치료의 순천향대학병원 프로토콜(순천향대 서울병원 이기철 교수) △턱관절장애의 외과적 수술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서울아산병원 이부규 교수) △턱관절환자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심리적 사항(STM치과 최용현 원장) △턱관절 운동으로 하는 재활치료법(고려대 구로병원 이의석 교수)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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