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K최영균치과(구 최병기치과)

최병기 원장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치주병(잇몸질환) 환자들은 불량한 치아의 교합(위아래 치아의 맞물림)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세계보철학회 학술대회에서 ‘좋은얼굴최병기치과’ 최병기 원장은 “잘못된 교합은 치주질환뿐 아니라 척추와 두개골 균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에 따르면, 교합이 틀어지면 근육의 왜곡이 일어나면서 척추와 두개골이 틀어지고, 뇌와 척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치아가 마모되고 틀어지면서 전신건강과 면역시스템을 교란한다는 것이다. 

최 원장은 ‘교합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 연구발표를 통해 “치주질환자는 항상 교합에 문제가 있다”면서 “교합 부조화의 수정은 스플린트 대체물을 이용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스플린트란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우는 교정장치로, 부착과 탈착이 가능하다. 최 원장은 자신이 고안해 특허를 받은 ‘두개골균형교합안정장치’(일명 CBK스플린트·아래 사진)를 교합치료의 일부로 활용하는 연구성과를 이번 학회에서 소개했다. 

CBK스플린트는 잠잘 때와 운동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 구강 내에 착용할 수 있다. 치아와 잇몸건강뿐만 아니라 치아 교합과 연결되는 대뇌, 척추 및 신경계와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장치로 알려져 있다. 

최 원장은 “치아 교합이 비뚤어지면 척추와 두개골의 틀어지며 이것이 노화와 만성피로, 통증 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면서 “척추균형과 두개골움직임 기능을 CBK스플린트로 회복시켜 인체 신경계와 호르몬 균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원장은 “CBK스플린트 착용과 더불어 척추의 바른 자세, 바르게 걷기, 복식호흡, 올바른 식생활, 긍정적인 마음이 인체의 면역 향상과 노화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치의학회 사무총장과 턱관절교합학회 부회장으로서 교합과 치주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관련 학회에서 여러 차례 발표했다. 그 내용이 턱관절교합학 교과서에 실렸다. 또한 자신의 영문이름 이니셜을 딴 CBK(Cranial Balancing Key)스플린트에 관한 국내 특허를 받았고, 중국과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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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231422081&code=940601#csidx8ed068a23ed363c91d278dc7ba23c37